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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장민정조회수: 60 / 작성일: 2006-05-03 09:57:17
 [Information]해외비즈니스마케팅 10계명 2

6. 제품 설명 시 검지를 사용해라
미국에서는 중지는 상대에 대한 욕으로 사용되므로 중지를 사용한 설명은 피한다. 또 흑인을 AFRICAN AMERICAN 이라 칭해야지 절대로Negro라는 표현은 쓰지 말아햐 하며 특정종교, 소수민족, 인종, 여성 등에 대한 차별 발언 또한 금물. 특히 여성 외모에 대한 언급은 절대 안된다.
Next time 이라는 말은 한국말과 달리 미국인들에게는 약속을 긍정하는 의미로 이해되므로 신중히 생각해야 하며 미국인들은 저녁식사를 개인적인 관계를 위해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고 대부분의 비즈니스는 점심식사 중에 이뤄진다.

7. 한국 접대문화를 배제하라
독일제품을 구매할 경우 자신이 바이어라고 독일업체가 숙박료나 차편을 제공해주길 바란다면 국제 감각이 떨어지는  비즈니스맨으로 여겨질 수 있다. 최근 독일에서도 동아시아 바이어들에 대해 동양식의 출영송, 식사 및 음주 접대를 제공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장기적 신용거래를 위해서는 기본 수준 이상의 접대는 하지도 받지도 않는 것이 좋다. 독일 무역인들은 제품의 품질과 가격을 항상 최우선 순위에 두기 때문에 서비스를 강압하는 파트너로 인식될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주의기 요망된다.

8. 못하는 것은 못한다고 하라
일본제강소(주) 기계생산부 과장은 한국기업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할수 업슨ㄴ 것은 못한다'고 사전에 말해 줄 것을 지적했다. 사양문의 시 전부 제조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나중에 할 수 없다고 하거나 수준미달 제품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서로의 시간과 예산을 낭비하게 된다는 것. 또한 한국 기준으로 볼 땐 품질에 문제가 없어도 일본 기준으로 볼 땐 문제가 있는 사례가 많다며 품질 수준에 문제가 있을 경우엔 바로 인정하는 풍토가 정착됐으면 한다는 충고다.

9. 바이어의 주문서는 글자 그대로 해석하라
한국에 섬유기계부품을 주문한 미국 소재 A사의 B사장은 제품 검수 차 한국에 다녀온 후 불편한 심기를 털어놓았다. 보내준 사양과 다르게 제작했을 뿐 아니라 '주문한 형태보다 훨씬 발전된 모델로 만들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한국업체가 오히려 큰소리 친다는 것. 바이어가 제품사양을 제시하며 부품을 요청할 때는 이유가 있는 것이고 이것이 불합리할 경우, 사전에 조정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어와의 협사을 통해 결정된 제품사양을 사전동의 없이 수정하는 것은 거래관행에도 위배된다.

10. '불량품은 당연히 나올 수밖에'라는 적당주의를 버려라
일본의 한신기기는 한국기업들과 10년 가까이 거래하며 수차례 특별 기술지도를 하곤 했지만 불량품 발생률이 줄지 않아, 이젠 포기 상태. 동사 제조부 차장은 이를 한국기업의 한계라 생각한다. 일본기업은 불량품 발생률 0%를 목표로 삼고 있는데 한국기업은 불량품은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사고를 갖고 있어 근본 차이가 있다는것.
(주)야마오카 제작소 스기모토 사장도 한국 기업들의 일에 대한 노력은 일본과 동등한 수준이지만 제품을 만드는 자세에 있어 '이정도로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적당주의 사고방식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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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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