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십니다.
금번 조직 개편으로
연구개발 및 신규사업 뿐 아니라
영업과 제조까지 업무를 맡게 되어 상당히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필요한 적임자를 찾아서
해당 분야의 업무를 이끌어 갈 때까지는
제가 최선을 다해서 업무를 수행할 생각이오니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면서
한두가지 당부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업무하고 관련하여
진행되고 있는 주요 내용이나 문제점,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
저에게 항상 이러한 내용이 같이 올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몇 차례 이러한 요청을 하였으나 제대로 되지 않았는 데
이번에는 조직적으로도 하나가 되었으니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뒤늦게 보고가 되거나 하여 타이밍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고
가능한 업무와 관련되는 내용은 부서간에도 공유가 되도록 해 주세요.
두번째는 현재 회사가 천안으로 이전 후 인력이 많이 증가하였는 데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이지만)
비록 회사의 녹을 받아 생활을 하지만 모든 분들이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기에
현재의 세이켄코리아가 있고 미래의 세이켄코리아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 저희가 몸담고 있는 이 곳을 위해서는
모든 분들이 회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회사의 주인으로서 이런 행동이 맞는가를 판단해 보시고
업무를 해나가신다면 더 좋은 세이켄코리아의 내일을 하루 빨리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금번 정례 조회시 이야기 되었듯이
국내의 유수 금융기관이 저희 회사의 기술과 장래성을 보고 투자를 하였고
이는 회사가 커져 나갈 수 있는 바탕이 조금 더 만들어 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그 바탕 위에 어떤 모습을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것인데
그것은 바로 우리가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 계시는 모든 분들 한사람 한사람이 열과 성이 더해져 만들어 질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여러분들의 노력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무더위가 한 풀 꺾여 한결 지내기 좋아져 가고 있고
결실을 맺는 계절이 다가 오고 있는 데
저희도 좋은 결실을 많이 거둘 수 있도록 해 주시고
특히 각자 건강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이 내용은 1차 각 팀장 이상 및 일부 파트장들에게까지 8/23 보낸 내용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상기 내용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은 조직이 있음은 물론이고
파트장, 팀장 등의 명에 의해서 메일 공유가 자유롭게 되지 못하고 있거나
심지어 금지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는 데 앞으로 그런 일은 없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번 전원에게 강조하고자 이 곳 사내게시판에 올립니다.)
신용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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